(사)전국음악치료사협회

발달장애인의 음악 교육과정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특수학급 중심으로

[2015년 11월 30일 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

국회의원 조정식(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과 국회의원 최동익(보건복지부위원회)이 공동 주최하고 (사)몸짓과소리가 주관하는 「발달장애인의 음악 교육과정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015년 11월 3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문화예술 향유권은 UN이 천명한 모든 영역에서 차별 없이 누려야 하는 기본권이다. 장애인권리협약(UNCRPD, 국내 발효 2009.01.10)과 아동권리협약(UNCRC, 국내발효 1991. 12.20), 아동복지법, 장애아동복지지원법 등에 따라 장애아동의 문화예술권리실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의무가 대두되고 있다. 또한 2012년 UNESCAP 정부간고위급회의(10.29~11.2)에서 선포된 “아태지역 장애인의 권리 실천을 위한 인천전략”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향후 10년간 장애아동에 대한 조기개입 및 교육을 확대하여야 한다. 이 조기개입과 교육은 발달 상 중요한 단계에 즉각적이고 적절한 대응책을 취하는 것을 의미하며,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을 포함한다.

장애인등록현황을 보면 지적장애아동은 2009년 9.47%, 2011년 4.51%, 2013년 3.63%, 자폐성 아동은 2009년 16.4%, 2011년 10.3%, 2013년 9.4%로 발달장애아동의 수가 갈수록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체장애인 중 장애아동 및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5.4%에 비해, 전체발달장애인 중 장애아동 및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42%로 매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장애학생 교육지원 제도가 미비하고, 문화예술 교육내용이 다양하지 못하며, 전문 음악 교사가 아닌 특수교사와 외부강사에만 의존하는 교육 실태로 인하여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전문 음악 교과과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사)몸짓과소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정규 예술교육과정에 관한 연구를 약 7개월에 걸쳐 진행하였다. 현재 특수학급의 발달장애 학생들은 장애인 정규 예술교육 과정의 중심적인 부분에서 벗어나 있다. 즉, 일반학교와 특수학교의 교육과정 중 무엇에 중점을 두고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적정한 기준이 없다. 정규음악수업 외에 편성되는 방과후학교의 경우에는 주로 악기연주만을 다루어서 다양성이 부족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발단이 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그에 대한 연구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정규적인 음악 교육과정 및 제도 신설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사)몸짓과소리는 2011년부터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문화예술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특수학급 학생의 음악교육 환경 개선 및 지원 방안을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하여 이번 토론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정책토론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1월24일(화)까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링크 : http://goo.gl/forms/69V6PtfGqe 

문의: (사)몸짓과소리 사무처(070-8832-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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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학생의 음악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해주시어

뜻과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